본문 바로가기

[초록색 눈물] 소주에 역사와 안주

첫 번째 포스팅에 앞서 전 술을 잘 못 마셔요 취한 것도 정말 싫어해요

술에 역사와 그 가치를 좋아하지만 알콜에 취함은 싫어하는

한 남자에 이야기입니다 감사합니다.

 

남자가 울어도 되는 그 순간, 소주 마시는 그 순간입니다.

저도 삼겹살 1인분에 한잔씩 마시는걸 좋아합니다.

 

 

 

 

소주에 역사

 

 

술이란 증류주 or 양조주 입니다. 그중 소주는 증류주예요

소주는 순도 95%의 에틸알코올에서부터 시작해요. 에틸알코올을 희석시키고

감미료를 넣은 20%의 알코올이 소주예요.

 

 

증류는 메소포타미아에서 시작되었다고 해요

물론 술이 아니라 약과 향수로 시작되었어요 그 이후 그리스, 중국, 이집트 등으로 퍼져나갑니다.

소주를 손목에 양보하세요!!

 

핸드메이커 이진 기자 출처

 

청주를 다시 재증류하여 모이는 술이 소주가 됩니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가격이 올라가고 귀 한술이 됩니다.

옛날에는 식량난을 우려해 금주법이 자주 나오며 양반들도

작은 잔에 조금씩 약처럼 마셨습니다. 약주라는 말에 유래이기도 해요.

 

전통소줏고리(국립고궁박물관 출처)

 

우리나라 소주

 

조선시대 소주가 일반 사대부 집에서도 아무 규제 없이 막 쓰이고 있는 것을 비판하는 상소를 올렸을 정도로 

소주는 엄청난 사치품이었어요.

 

귀한 쌀이 주원료이며 그 쌀을 두 번이나 재가공하여 나오는 소량의 소주는 상위 1%의 계층만 즐길 수 있었어요.

지금도 전통방식에 소주는 무척 비싼 가격이죠

 

1965년 

소주 생산 업체는 희석식 소주를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유는 '양곡관리법'으로 식량난을 막기 위한 법이었습니다. 
전통방식 소주에 비해 희석식 소주는 만들기 쉬웠으며 낮아진 제조단가 덕분에 제조업체가 급격히 늘어나서 자연스럽게 가격은 매우 낮아졌어요. 또한 대중화를 위해서 소주의 알코올 도수를 25도, 23도, 19도까지 내리게 됐어요


1976년

시장 독점을 방지하고 지방 소주업계를 육성한다는 명목으로 '자도주 보호 규정'이 만들어져요

시·도별로 1개의 업체만 소주를 생산하고 생산량의 50%를 해당 지역에서 소비하도록 하는 것이죠.

이 규정 때문에 1970년 200여 개에 이르던 희석식 소주 업체들은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서울경제 정가람기자 출처

 그러나 1996년 자도주 법은 폐지가 되었고 경쟁시대에 놓이게 되었으며 현재까지 오게 되었습니당

어울리는 안주

 

 

제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사실상에 메인 컨텐츠입니다.

 

우리가 아는 초록색병에 소주는 사실 한식이라면

무엇과도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제 친구 중 한 명은 반주 최강자라고 하더라고요.

참이슬 출처

 

좋은데이 출처

얼른한 국물과 삼겹살은 절대 이길 수 없는 조합이라고 생각 중이죠

건강에는 둘 다 안 좋다고 합니다. 건강으로는 수육이 가장 좋다고 하네요

전 삼겹살이랑 먹을 겁니다.

 

여기서 문제는 안동소주와 같은 전통식 소주라고 생각해요

어울리는 음식이 명확합니다!!! 

술도 비싼데 안주도 타겟팅이라니 젠장

생선요리(하얀 국물탕) 전이 잘 어울린고 하네요. 

비름나물을 간장과 참기름에 살짝 무쳐서 곁들이는 것도 어울린다고 하네요

 

하지만 전 참치회와 먹을 겁니다. 참치가 짱짱이죠

경향비즈 고영득 기자 출처

전 소주 싫어합니다.